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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이건

2008/11/29

pic BBC Documentary "The Planet" 中. 캡쳐.

보이저가 태양계를 벗어날 무렵, 태양계 끝에서 바라보는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사진에 담아보자"는 의견을 토론중인 칼 세이건 박사.

보이저가 발사된 1977년은 내가 태어난 해이다. 1977년은 지금의 스핀바이웨이 항법의 모태가 되는 중력을 이용한 행성간 우주 항행이 가능한 수백년만의 태양계 행성 정렬의 해이기도 하며 "1977년"이라는 사소한 우연을 나와 연결된 어떤 미신적인 증거로서 가져다 붙이기를 좋아한다.

영화 컨택트 엔딩 크레딧에 "for Carl." 이 나오는 것을 보고 살짝 울었던 기억이 난다.

우물안 성찰 안에서 냉철한 시늉을 내는 이류 회의론자는 흔하다.

나는 칼세이건을 회의론자로 보지 않는다.

회의론자라 하기엔
그는,

너무나도 로맨틱한 꿈을 쫓으며 살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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