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013/01/31

나로호가 성공하고 나니 TV에는 왠 등신같은 스토리들이 구구장창 나온다. 우울증이 팀 전체의 몇 %다. 맨날 날 샜다. 뭐 그런 고생담인데… 고생과 열정을 인정하고 치하하는건 좋은데 일이 저렇게 돌아갔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우울증 환자들이 만든 로켓을 날리면 이게 잘 만들어졌다는 거야 못 만들었다는거야. 졸음 참아가며 만든 성과가 좋은 거야 나쁜 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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