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팩트며 논리등을 동원하고 뉴스와 글감과 증거를 찾고 실제로 글로 써서 생각을 강화하는 활동은 이 시대의 보편적 힐링 체험이 된 것이로고... 자고로 인터넷은 열린계이나 한 개인이나 집단의 폐쇄성이라는거슨 점점 더 강화된다..
자존감 부족이 창궐하는 시대가 오픈 된 것은 왜때문인가? 왜 때문에 전자우울증이 확산되었는가?
시대는 원자단위로 미분화된 계급 지표를 만들어냈는데 이를 계량할 메트릭이라는 거시가 마땅치 안코 그걸 재력과 미모로 퉁치자니 빈 구석이 만코 학위 같은 건 점점 더 종이 쪼가리인데다가 지성 같은 스탯은 측정이 으렵다는 것을 페북과 링키딘만 봐도 알 수가 있따. 아무튼 실존하는 계급과, 스스로 인식하는 계급과, 인정할 수 없으나 어렴풋이 보이는 계급과, 욕망 속의 계급과의 간극... 그 괴리 때문이라고 한허연 소장님께서 말씀하셨으니 가까운 교회 옆에 있는 쌍방울 매장을 찾으사 너를 진리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