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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들

2010/11/16

Carol of The Bells
Al Dimeola / Merry Axemas, Vol 2.

캐럴 오브 더 벨. 알디메올라의 연주는 좋지만 곡은 흔한 곡이다.

난 이 곡을 데이빗 란츠로 처음 들은 것 같다. (조지 윈스턴일지도 모름) 역시 첫 느낌, 그러니까 각인 때의 느낌이 제일 좋게 기억되는 듯.

. . .

최근에 츠네노리, 노맥을 자주 들었음. 연주 위주의 감상용 시부야 힙합재즈짬뽕. 보컬곡은 주로 스킵하는 편.

틀어놓으면 편안하긴 한데 쉽게 질릴만도 함.

그 중 환장하게 좋은 곡이 몇 개가 있어서 이건 자꾸 들어도 안 질린다.

Continue the voyage / Tsunenori 여행.

Graduation Of The Blue / Tsunenori 역시 좀 흔해 빠진 시작이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전반부를 긴긴 여정으로 그려내는 관조적 재현부가 멋드러진다.

Infancy / Tsunenori 초여름. 소나기.

ForestBathing / Tsunenori 제목처럼 완연한 chilled 계열의 휴식계 음악. 엔딩 무렵에 이른 로드 무비의 BGM.

Earth Scale / Tsunenori

An Avenue / Tsunenori 이제 좀 지겹지만 이 비트와 피아노 소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도다

Brand New Surf / Tsunenori 대미를 장식하는 긴긴 여행의 끝자락에 선.

The Universe / Nomak 심심한가 싶으면 비트 메이킹이 와와아아앙!

Next Dimension / Nomak 절도 있는 비트!!

Soarer / Nomak 태평소나 피리류의 악기. 그 외는 이어짐이 좀 진부한 느낌.

Never LostControl / Nomak 역시 끈덕지게 참을성 있는, 강력하지만 차갑고 냉정한 비트의 신;;

Moon Flow / Nomak 일본 전통 음계의 미를 잘 살렸음. 히사이시 조라고 두 번만 우기면 걍 넘어갈 듯.

Emanation / Nomak 자기 비트 우려먹기 -_-

For The Children / Nomak

The Mind / Nomak 기차는 새벽에 떠나네. 신경숙. 후카다 교코의 Indigo 뭐였더라... 여튼 그 곡 생각이 났다.

Heartistically / Nomak

Recalm Intro, Outro/ Nomak 이 앨범은 보컬과 랩 앨범이다. 근데 이 두 곡은 연주곡이다. 이 두 곡은 좋다;;

Anger Of the Earth / Nomak 불협화음의 냄새.

Spiritual Home / Nomak 집에서 뒹굴

Coastline / Tsunenori chiled chiled 칠아웃.

Brand New Surf Emerge / Tsunenori 역시 앨범의 마무리는 아름답게~

누자베스가 이룩해 놓은 것도 있고 젊은 나이에 요절해버린 탓에 비슷한 음악들이 모두 "누자베스의 후예"로 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 좀 억울 할 듯.

노맥은 자꾸 듣다보니 자가 복제의 경향이 좀 있고..

츠네노리와 노맥 둘 다 사운드가 빈약해서 안타깝다. 시부야 힙합에서는 그냥 일상다반사적인 일이라 그냥 그런갑다 하는 부분. 원래 이 짝이 홈레코딩 + 믹싱 전자 음악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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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통으로 걸어놓고 들으면 금방 질릴 만도 하지만 좋은 곡 몇 개만 사서 차에서 걸고 다니긴 아주 훌륭하다. 근데 난 전곡을 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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