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드로이드 상표권 독점 문제. 기사 내용을 잘 읽자 제발 좀 ㅠ.ㅠ
2010/03/16 09:55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100316083325713&p=dt
기사 내용 요약.
1. 안드로이드 상표권은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법을 따른다.
2. 국내는 티플렉스가 상표권 등록을 선점했다.
3. 삼성이 티플렉스에게 돈을 주고 독점 사용권을 샀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삼성 쓰레기"
자 그럼 삼성이 안드로이드 (하드웨어에 대한) 상표권을 안 샀다고 치자.
1. 삼성은 안드로이드 상표를 자사 폰에 쓸 수 없다. (티플렉스 상표권)
2. 삼성이 안드로이드 상표를 쓰려면 티플렉스가 지속적인 로얄티를 요구할 것이다. (앗싸! 봉잡았다!!)
3. 티플렉스는 폰 제조사들을 상대로 어느 회사가 상표권을 얼마에 살것이라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흘리며 몸값 불리기를 시도할 것이다.
자 그럼 여기서 폰 제조사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1. 엘지 삼성등이 힘을 합쳐 정의를 위하여 모두 안드로이드 상표를 쓰지 않고 티플렉스를 엿먹인다.
2. 아유 시발 열받네 티플렉스 회사 걍 인수해버려? 얼마면 돼?!!! 엘지가 사기 전에 우리가 사!!!
3. 어르고 달래서 한 방에 상표권을 인수하자. 얼마면 돼?!! 엘지가 사기 전에 우리가 선점해!!
(안 그러면 내 올해 고과 꼴등 크리ㅠ.ㅠ)
4. 구글에 가서 조른다.
5. 안드로이드 상표권이 왜 니네꺼냐? 리눅스도 니네꺼냐? 대한민국도 상표등록할래? 막 이카면서 일단 상표 막 사용하고 티플렉스와 지루한 법정 싸움을 벌인다.
뭐가 현실적인가?
tag : IT에세이
기사가 좀 그렇다...
이제와서 누군 모르는 줄 아냐는 병신들도 있네요ㅋㅋㅋ 미투에서 왔습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언론의 호들갑에 삼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겹쳐져 만들어진 현상일 뿐입니다. 좋은 말씀에 몇가지 사족을 붙이겠습니다.
1. 삼성의 상표권 취득은 정당한가?
당연히 정당합니다. 기업이라면 향후 분쟁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죠.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적극적 아니 공격적으로 특허나 상표 같은 산업재산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정말 손가락질 받을 곳은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챙기지 못해 삼성에서 상표권을 확보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나태한 경쟁사들이겠죠.
2. 상표권 독점으로 누가 피해를 보는가?
유감스럽게도 피해를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네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삼성의 상표권은 어디까지나 "하드웨어"에 국한된 사항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여기에 해당되는건 대부분 대기업 또는 외국기업인 휴대폰 제조사뿐입니다. 팬텍이 있긴 합니다만,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에 더 가까운 중견기업이죠. 이들은 상표권 사용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안드로이드'에서 4자 이상만 제품 상표에 쓰지 않는다면 그 비용 조차도 낼 필요가 없죠.
앞으로 중소기업의 MP3나 PMP에도 안드로이드가 탑재되겠지만 LG의 '안드로원'에서 보듯이 상품명에 '안드로이드'에서 3자까지는 라이센스 없이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제품 카탈로그나 설명 등에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 등의 문구는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는 구글에 상표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굳이 상표에 까지 안드로이드라는 글자중 꼭 4자 이상 들어가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어떤 운영체제가 탑재된지도 모르고 구입하진 않을 것입니다. 예컨데 소니에릭슨의 안드로이드 폰인 '엑스페리아 X10'에는 안/드/로/이/드 중 단 한 글자도 안들어가네요. 상표명에 안드로이드가 안들어가도 얼마든지 마케팅으로 풀 수 있고, 정 아쉬우면 3자만 가지고도 안드로이드 제품임을 인식시키는데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3. 삼성의 상표권 독점은 정당한가?
일부 네티즌의 의견대로 삼성에서 확보한 안드로이드 상표권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고 꽤 돈을 들여 상표권을 확보했을텐데 무조건 공짜로 내놓으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될 것입니다. 삼성이 폭리가 아닌 합리적인 수준에서 상표권 라이센스를 통해 획득에 소요된 비용과 플러스알파(기회비용)를 챙기더라도 이는 비난할 것이 못되죠.
설사 삼성에서 품안에 감싸고 내놓지 않는다고 해도 앞서 밝혔듯이 사실상 경쟁사나 중소기업 등이 별로 피해보는 것도 없습니다. 이런 사실 관계를 외면하고 무작정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넥슨과 삼성은 일단 까고 보자!
까야 제맛
안드로이드 개발되자마자 한국에서 뻔뻔하게 "안드로이드 "를 상표권 등록한
티플렉스가 1번으로 나쁜 놈이라면
그걸 사서 다른 업체들, 심지어 구글의 넥서스원조차 "안드로이드" 이름을
쓰지 못하게 만든 삼성이 2번으로 나쁜 놈이라는 이야기인가요?
50보 100보인데요......
**저 이름을 소설에 담은 필립 K 딕 후손에게 안드로이드 이름과 관련된 권리가
어떻게 해서 티플렉스로 넘어갔는지 물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