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birdparang/220270022132
날C에서 goto는 빠른 중첩탈출, 함수 탈출 시 복귀 status를 모아서 적절히 한 방에 탈출, 일부 복잡한 스테이트 머신의 단순화에서 사용한다. 리눅스 커널이 그렇다. 3.x 커널 코드로 와서는 살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지만 예전엔 그랬다.
goto문을 둘러싼 이러쿵저러쿵은 초보일때나 탈초보일때나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이러쿵저러쿵이다. 나는 링크에 공유한 글을 존중한다.
코딩 스탠다드, 네이밍 룰, 개발 철학에 교조적 선언, 그러니까 선언적 선언을 하는 개발자들이 있다. 나는 그 분들도 존중한다. 그래서 내가 리더이든 멤버이든 분위기에 따르....려고 노력은 하지만 잘 못 지키는 축에 속할 것이다 ㅋㅋㅋㅋ
팀내 시니어님이 개발자들이 지나치게 "정의적" 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define 이다. 안전, 보안, 품질을 위해서 정의적인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아닌 것도 있다. 융통성을 조금 발휘하면 생산성이 올라가거나 품질이 올라가거나 협업이 쉬어지거나 그런 것이다.
융통성의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것은 어렵다. 시니어 개발자들의 몫이다. 그러나 회사의 방침이 있고 커뮤니티의 컨센서스라는 것이 있어서 지조때로의 철학을 선동질하는 것 역시 어렵다. 개발자 본인이 네임드가 아닌 이상.
결국 그냥 은둔자가 되는 분들도 있다.
물론, 나는 그냥 조ㅅ밥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