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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

2021/11/05

롤러코스터 타이쿤 1은 어셈블리어로 작성됐따고...

월간 컴퓨터학습에 구름을 피하는 단순한 게임을 하겠다고 코드를 베껴쳤다.. 헥사코드 기계어.. 그걸 실은 잡지도 대단하고 짠 사람도 대단하고 베껴 입력한 나도...대..가리가 단단하여 물론 코드는 동작하지 않았따. 디버깅도 뭐도 할 줄 몰라 그대로 포기..

시간은 흘러 마소지에 뮤직플레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피시 스피커(=피에조 같은거..)를 시분할로 나눠 무려 9중 화음을 표현한.. 풀 어셈블리어였는데 짠사람도 대단하고 실어준 잡지도 대단하고 사촌형이 그걸 베끼다 실패했는데 나도 도전 당연히 실패 디버깅도 뭣도 모르고 그대로 포기.. 덕분에 사이드킥 에디터는 다룰 줄 알게됨.. 나중에 플로피를 구했따..

임베디드나 마이컴 한 사람들은 디버깅 한다고 플래싱 잘 됐나 확인한다고 인터럽트 벡터의 헥사를 자꾸 보게 되는데 그러면 기계여 몇 줄은 읽을 수 있다. 벡터가 전부 점프 코드이기 때문. 아 잘 롬 잘 꾸어졌구나, 엔트리의 코드는 어느 번지에 있구나 하는 정도는 파악이 가능하다.

시리얼, I2C 디버깅을 한다고 스코프를 오랫동안 쳐다보면 어느 순간 스코프의 펄스를 헥사로 읽을 수 있게 된다. 찍찍찍동은 0x1이군.. 아...

시간은 흘러 나는 생활의 달인은 커녕 평범한 월급충이 되었고 월급충으로 이름을 날리기는 글렀다고 코인과 주식을 깔짝이다 월급마저 깔짝깔짝 까먹고 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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