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J는, B안을 선택했다고나 할까.
. . .
끝내 답장은 오지 않았다.
방을 청소하다보니. 잃어버렸던 핸드폰 스트랩 펜던트가 나왔다. 다 쓴 줄 알았던 향초가 쓰러진 채 숨어 있었다.
. . . .
내일이면 J는 인도로 간다. 건강하세염~
사소한 우연 따위는 믿지 않을꺼야.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