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토요일. 일찍 깨었다.
일어나자마자. 네 생각이 났다. 강약의 차이 뿐일까. 변함없는 아침. 의. 그리움은.
. . .
남겨진 전화가 한 통. 심야에 술을 먹자는 동창녀석.
이미 아침인걸.
가을 무렵부터 엉금엉금 시작한 인라인 스케이트를 꺼내려 했는데. 밖에 비가 온다.
제길.
토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