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이.
자기 생각의 단편들을 보여주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시절이지만,
오히려.
자기 내면 밖의 보통 사람들의 메세지에는 무관심해졌으며.
가끔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신경쓴 무시”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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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소통의 깊이는 모니터와 안구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얄팍해진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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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블로그 문화의 한 쪽 켠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는.
가끔씩 눈에 밟히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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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