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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건트 유니버스, NOVA 시리즈

2004/08/20

과학 교양 DVD.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처럼, 방송, 서적 병행.
책은 아직 안 읽어봤다. 국내엔 외서 밖에 없고.

현역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그린의 동명 책을 기본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현란한 CG와 페르미 랩, 옥스퍼드 등, 세계 유명 석학의 인터뷰와 함께 천체물리학 + 소립자 물리학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인 그린이 직접 나레이션과 진행을 맡고 있는데,
예전 다큐멘터리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쥬얼의 즐거운 구성으로 초끈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까지의 교양서에서는 쿼크 안쪽에 하드론 + 렙톤으로서 렙톤이 끈 역할을 한다고 봤었는데.
지금은 더욱 더 작은 초끈이론이 대세라고 한다.

실험적 검증이 아직까지는 불가능해서 과학이 아니라 철학에 가깝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류의 다큐가 늘 그렇듯이 뉴턴->아인슈타인 으로 이어지다가
중력+전자기력+강력+약력의 대통일 이론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의 고민으로 향한다. 이 다큐에 따르면 최근의 대세는 “초끈이론”이라는 것.

아쉬움이 있다면, 친절한 설명에 비해서 연구 사실만 나열하고 “왜?”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평소에 이런저런 과학 교양 지식을 접한 사람들한테는 조금 뻔한 이야기인데다.
중복설명도 많아서 조금 지겨운 면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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