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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2008/03/02

예전에는 그래도 활자언론에 각각의 컬러가 있었다.
그래서 조선일보 방우영 조갑제가 역적질을 부추겨도 이데올로기의 단편이라고 여길 수가 있었다.

음.. 써 놓고 보니 토나오네. 이데올로기는 쥐뿌리.

여튼.

한겨레는 한겨레다웠고, 경향은 그럭저럭 할 말을 했으며, 서울신문은 정부 홍보를, 매경은 재벌 편을 들었다. 동아일보는 그럭저럭 야당스러웠다. 중앙일보는 정보의 양으로 승부를 냈다.

헌데 IMF가 닥치고 조직의 쓴맛을 보고 지나치게 평화적인 DJ에 이어 상고졸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돈이 있거나 있어보이는 것이 시대의 미덕이 되자 이 눔들이 하나로 뭉쳤다. 노선은 다른데 미션은 같은 느낌?

무서울 것이 없는 보스 조선일보와. 주머니 채우기 바쁜 카르텔이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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