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25TG30-04 http://www.tymphany.com/xt25tg30-04
이 놈을 장착한지도 이제 1년 반이 되어간다.
가격대 성능비라고 말하자면 완전한 하극상 사기유닛 되겠다.
...라는건 사람들 이야기고.. 내가 비싼 유닛을 청음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 알 턱이 있나.
...라지만 역시 내 귀에는 킹왕짱 트윗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고, 곽태훈님이 작성하신 글에 따르면 좋은 유닛이라고 한다.
한 문단만 인용하면..
2004년경 세계의 스피커 연구소과 관련기관에서 비파가 보내온 링라디에이터 샘플트위터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프로토타입을 보고 경악을 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쓰던 무향실 장비는 3만 Hz 까지 잴 수 있는 장비였는데 그냥 플랫하게 3만Hz 까지 나오는 것을 보고 설왕설래 연구원들끼리 말이 많았습니다. 세계 트위터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특성에서 감히 범접할 타사의 트위터가 없었으니까요.
이렇게 구입하여 철물점에서 산 브라켓을 휘어 비스로 대충 박아
각도 이래저래 바꿔가며 대충 장착해서 지내다가...
DIY의 막장이라는 레진, 레쟈 작업을 했다.
약 1년전..인 듯..
트윗의 지향각은 사진 모양대로 장착된 것이 아니라 청음자를 향해서 꺾여 있다.
나 같은 보통의 청음자가 트윗의 특성을 좋게 볼 때 보는 요소를 대충 다섯가지만 뽑으라면 다음과 같다.
뭐 우예뜬. 본 트윗은 주파수 특성이 네트워크(패시브)를 대충 붙여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가장 혹했고.
역시 네트워크를 싸구려 사다 붙였다. (네트워크를 튜닝할 만한 수준과 여건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