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아파트 주방의 코너 부분, 그러니까 거실과 만나는 부분.
이 곳에 냉장고가 들어가면 갑갑하다.
씽크대 상부장을 냉장고 이 자리까지 다 뽑으면
냉장고를 베란다로 몰아낸 보람이 없다.
요 자리에 이케아 선반을 달았다.
와인 글라스 랙 선반이나 화이트워시에 까치발을 쓸까하다가
그냥 심플하게 거치 기구 없는 선반으로 갔다.
씽크대가 하이글로시라서 지중해풍 화이트워시는 영 어렵다.
기성품 사이즈에 맞추려니까 이리재고 저리재고 머리 속에서 색상 구도 잡느라 낑낑댔다.
주의사항 : 타일의 외곽 부위를 드릴로 구멍뚫으면 타일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