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의 글 참고 -
나도 이런 생각을 지지하게 된지 시간이 좀 흘렀다.
최근에는 집중적으로 사유할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적극적인 멍때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까지 말하곤 한다. 무념무상의 나태함에서 발작적인 창조가 나올때가 꽤 있다. 써놓고 보니 창발적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여서 우겨볼만도 하다.
사실 어떤 비생산적이고 비난할만한, 태업이나 사보타지, 자기파괴로서의 "나태"라는 것은 대단히 루틴화된, 정제된,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 안티기제의 습관이다. 그런면에서 내가 멍때림에 대해서 찬송하는 것은 나태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잇따..
그건 그렇고.. 아.. 술이 안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