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해서 조언을 듣는다면 그 사람도 좋고 나도 뿌듯할 꺼이다. 하지만 조언을 해줘도 안 들을 뿐더러 기분나쁘기까지 한 상황이 많다. 그래서 조언을 안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한 편으로 조직이든 애끼는 누군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한 몸 라떼 소리를 듣는다해도 쓴 소리를 할 타이밍이 있긴 하다. 그런데, 그 보다는 그냥 라떼 소리 안 듣는게 편하다.
이 나라만 그런가 세상의 이치가 그런가는 모르겠어도 조언이 맥힐라면 아무래도 권위빨이 짱이다. 예컨데 미국 박사라도 장착하고 있거나 뭐라도 네임드나 인플루언서 간지를 장착하고 있으면 쉽게 맥힌다. 나는 권위도 간지도 없잖아? 뱃살은 있다. 그러니까 벙어리가 되어간다.
한 편으로 라떼들이 씰데없이 전문용어나 논문이 어쩌고 쓰까서 떠들때가 있다. 그게 권위도 간지도 없는데 뭔가 가성비 좋은 스킴으로 맥이고 싶어서 그렇다. 시간도 없고 말 많이 하기도 귀찮은데 전문가처럼 보이면 더 빨리 맥일 수 잇지 않을까.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나도 실패 님도 실패 티나고 들키고 욕먹고 라떼가 된다. 하지마요.
살빼고 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