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층은 영장이 통과 될 것이라고 봤다는데 폐쇄계에서 흔히 있는 현상이다.. 이판사판오판.
어쨌거나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권력의 몰이성은 충분히 구경한 듯 허다. 구경을 너머 이제 아... 쟤네들한테 찍히면 정말 인생 끝장나겠구나 하는 공포감도 얻었다. 나가 설대도 아니고 조국이 아닌디 워디 찍힐일이 있겠나 하것지만 그게 아이다.. 조국 비스무레한 권력의 사돈의 팔촌의 친구가 하는 단골 식당에서 회식하고 엔빵 정산 보냈다가 니 놈의 계좌를 스캔찍고 본진을 털겠다 당할 수도 있다는 거. 아니 뭐 내가 정치에 관심도 없고 쟤네들 다 똑같은 놈 아니야 나랏님들 하는게 설마 뭐 문제 잇간디 나는 잘 모릉게 나가 세금 또박또박 잘 내고 신호등도 잘 지키고 바쁘서 투표를 가끔 빼먹긴 하지만 울 동네 집깝 올려준다꼬 악수한 우원나리 따박따박 찍기도 하고 나가 나쁜 사람이 아니여 막 그라고 댕겼는디 문득 워미 저 사차원 너머의 멀리 있던 권력의 공포를 체감하게 되어따능겨야. 헐? 필부필부 페북 친구 삼십명인 나라도 찍히면 가평 잣 될 수도 있다는 거가 참트루여? 나가 인커밍을 잘 지웠덩가부터 진즉에 걱정해야 하는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