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절에 검색을 타고 들어와 구글 토크등으로 어찌어찌 질문을 걸어온 외국 두 놈아가 있었따. 한 놈아는 내가 여잔 줄 알았다가 실망했던 것 같다. 한 놈아는 싱가폴인가 홍콩인가 그랬고 한 놈아는 영미권은 아니고 잘 기억이 안 난다. 뭔가 기술적인 질문을 하다가 (=약 1분) 내가 영어를 더듬거리는 것과 관계없이 코리안 뷰티를 칭송했고 언젠가 한국에 오겠다는 말을 한 기억이 난다. 만나자고 할 까봐 잠시 긴장했으나 그들은 없는 말이라도 꺼내지 않았다.
블로그 옛글 정리하다가 영어로 댓글을 단 hongjiu*** 가 누군가 했는데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김카스트로 등등이 자기는 미군이고 싱글인데 너도 싱글이냐고 물었따.
그만해 미친놈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