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것이 미신일까. 미신보다는 유사과학에 가깝다고 본다.
현대의 시대정신은 미신과 유사과학을 구분해야 한다. 미신은 대ㅌ... (이하생략)의 권능을 가졌지만 유사과학은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썰은 미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근대 사회로 초고속 이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유사과학으로 보인다. 으릴때 아부지가 그랬다. "질식으로 죽는다" 그리고 시대가 조금 더 흘러 신문에서 그랬다.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나름의 논리체계가 있다. 장군님이 와서 데려간다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이러니까 저럴 것이다라는 논리다. 즉, 모든 물건은 아래로 떨어지니까 지구는 평평하다는 것. 엥???
같은 맥락에서 빨간색으로 이름쓰면 죽는다는 썰은 사회학적인 나름의 원인이 있을지 모른다. 예컨데 혈서를 쓰고 산화한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라든가, 6.25때 사망자 명단을 붉은 색으로 썼다가나... 미신이라고 퉁치기엔 복잡다난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미신이란 무엇인가. 그건은 정글의 법칙을 보면 알 수 있다. 아 종영됐나..
어쨌건 21세기 이후로 지구는 평평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나는 백신을 강제 접종 당했는데 그래서 블루코스가 안테나 3칸으로 빵빵뜬다. 3차까지 맞았다는 뜻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