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알려져 있기를, 사실 해외에서도 그렇지만.
테크노란.
십대 중후반 부터 이십대 까지의 얼라들이.
엑시타시 한알 먹고. 테크노 클럽에서 새벽까지 흔들다가.
짝짜꿍 마즌 것들이 붙어 먹고. (?) 그 특유의 기승전결의 클라이막스를 응응(?)하자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헌데 이 장르의 기승전결을 생각해보면,
트랜스나 테크노는 연출력과 플롯이 있는 장르다.
멜로딕한 요소를 두고 아예 프로그레시브로 구분되는 쪽도 있다고. 뭐, 멜로딕 요소보다는 구성있는 탄탄한 플롯 연출을 들어 프로그레시브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칠드런. 이 곡은 국내 뉴스나 광고나 방송에도 엄청 사용되었던 로버트 마일즈의 곡이고, 가장 흔한 테크노다.
로버트 마일즈는 젊은이들이 테크노 클럽에서 마약에 쩌들어 집구석에도 안 들어가고 집단 양아화 되는데 반감을 품었다고한다. 그것은 트랜스 장르의 음악적 본질에만 주목하는 감상자(?)들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로버트 마일즈는 조금 더 철학적인 테크노를 만들고, 자칭타칭 “Dream Music” 이라는 장르로 칭하는 음악을 창조해냈다.
이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춤이나 공연, 클럽 문화적인 측면외에도, 조용한 감상자(?)들이 존재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