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도 별로 없는 스타일리쉬 쌈마이 무비.
잠깐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생각났음.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동양 무술, 문화, 일본 만화에 대한 판타지는 여전히 어이상실.
망할놈의 오리엔탈리즘.
타란티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허나 관객을 희롱하는 느낌은 명백하게 전해져 온다.
화려한 피의 플레어 쇼를 보여주고는.
재밌지? 재밌다고 말해! 강요하는 느낌이랄까.
. . .
십년동안 볼 피를 하루에 다 본 느낌이다.
기분은 찜찜해도 재미는 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