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좀 길긴 했지만, 음악도 많고 화려한 무대도 좋고 아 몰라 여튼 좋은 영화다.
특히 무대의 압박 ㅠ.ㅠ
액션영화에서는 터지고 뿌셔서 정신 못차리는 속도감을 만들지만,
이 영화는 음악을 이용해서 고속 묻지마 플롯 전개를 펼친다.
마틴루터킹 사건이나 베트남전, 그 시대 유행했던 히피와 마약문화도 간간히 스쳐지나가고..
그 당시 사회상을 껴안은채 시종일관 무덤덤한 시선으로 곁들이기도 한다.
. . .
이 여배우..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나오고 아카데미 조연상도 탔다는데.
노래를 잘 부르긴 하지만 영 집중이 안 된다.
소시적 한가닥 했던 신효범 언니가 생각나는 집중력 없고 산만한 목소리를 가졌다.
게다가 영화 내용상으로도 중반부를 늘어뜨리며 미저리 포스를 휘날린다.
결국 다구리에 굴복하고 떠나게 되는데.
그 이후 씬 부터는 이 분이 노래만 부르면 덜덜덜 미저리;;
도대체 비욘세보다 뭐가 낫다는 건지 -_-?
거울을 이용한 다구리 음파 공격 씬. 17:1.
제일 지루하고 음파공격 참느라 힘들었음.
에반게리온 보는 느낌이 들었다...
호나우딩요??
..
마이클잭슨?
..
셰어?
..
부시맨?-_-?
..
관광버스 춤?
..
러닝타임도 꽤 긴 것 같은데 미저리 타임만 빼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