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야게임에서 출발하여. 동인 게임. 각종 동인 모임에서 부터 유명해졌다는 시초는 불량한 작품이라고 한다.
최근의 덕후루스 달빠류의 기원이 되는 작품이기도 한 것 같다. (검색어 : 타입문, 달빠, 페이트) 덕력이 낮아서 정확한 건 모르겠다. (참고 : 이 글은 원래 2003년 쯤에 블로그에 쓴 글을 복구한 것임)
TV 애니메이션도 야게임적인 콘티와 진부한 캐릭터를 벗어나진 못했다. 그러나 단 한차례의 선정적인 장면도 등장하지 않고 피칠갑 난무를 동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음습하고 어두운, 운명적이고 잔혹한 이미지를 일명 레어의 감각으로 잘 살린것 같다.
좀 지루한 면은 있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역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