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쓸쓸해서 머나먼" 출간.
나으 청춘은 갔고. 7시 기차를 타고 떠난 그 플랫폼엔 여전히 최승자와 신경숙이 꽂혀 있을 터이다.
개같은 가을의 시절은 도통 잊은 채 건조한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시절. 최승자 신작이 나왔다.
명동 한 구석 다다미가 깔려있던 찻집에서 "개 같은 가을이"와 "사랑하는 손"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