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CGV에서 봤음.
각설하고.
킹콩.
일설에 말하자면 이렇다.
"킹콩을 보다가 울 줄은 몰랐어요"
감독은 숙연한 킹콩의 죽음을 연출...
3시간이 넘는다. 시간은 잘간다. 긴 롤러코스터 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공황 시절의 마피아 갱 영화의 풍경이 나오는 가 싶더니. 원시인이 징그러워요. 하다가.. 공룡이 나온다...
그러다가는 렙터, 티라노랑 한 판 붙다가는, 짐승이든 괴수든 외모지상주의 만만세 금발의 미녀가 최고라며...
잭블랙은 여전히 "사기성이 넘치는 미치광이 젊은 마초 예술가" 캐릭터로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