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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2005/09/09

형균 선임 결혼식때 배차 복귀 시간까지 시간 남아서 본 영화...

가수 "비" 가 주연할 뻔 했다던데.. 공수도가 각기춤을 추는 구나.. 할 뻔.
다행히 양동근 연기는 그럭저럭. 시나리오도 그럭저럭. OK.

액션 별루.. 연출도 별루..

예상했던 바와는 달리..
영웅담이라기 보다는. 최배달의 인간적인 면모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어서.
기분 좋게 보았다.

민족성이나 시대적 상황에 대한 무리한 오바삘 없이. 담담하게 그려낸.
절대적 영웅이 아닌 인간적이고 진솔한. 그러나 위대한.
어떤 무술가의 이야기.

하지만 전체적으로 2g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강하고 남성미 넘치는 붓터치가 인상적이었던
원작 만화의 비장미 넘치고 숙연한 분위기를 살린 또다른 리메이크가
한 10년 후쯤에 다시금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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