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이라서 라이트닝 케이블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팟 독커넥터는 오해하기 좋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팟 지원 카오디오를 쓰는 경우 아이팟에서 뭔가 디지털 RAW 데이터를 카오디오로 보내기 때문에 일반 aux 보다 음질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http://pinouts.ru/PortableDevices/ipod_pinout.shtml
핀아웃을 보시면 그냥 아날로그 라인아웃 날선이다.
MP3 tag 정보는 걍 시리얼로 날라댕기는 것 같다. 그런 속도로는 별도로 S/W를 개발하지 않는 한 LCD 화면을 장착한 카오디오라도 앨범아트 한 장을 날리기 어렵다. 곡 하나 끝날때쯤 앨범아트 하나 받을듯.
카오디오에서 음질대비 쓸만한 aux 선이 1~3만원 정도한다. 독커넥터는 어떤가 싼 것 부터 비싼 것 까지 있지만 그 좁은 통로로 오디오선이 다른 선들과 뒤엉켜 흘러간다. 실드선, 그라운드 설계, 꼬임선 등 여러가지 대책은 있지만 시리얼 통신은 특유의 노이즈를 만든다. 그라운드 전위차가 있다면 바로 당첨이다.
게다가 중간에 유선 리모콘 달린 놈도 있다.
그렇다면 독 스테이션형 고급 스피커는 뭘까. 선이 없다. 짧은 구간만 신호가 돌아다닌다. 프리앰핑이 안 된 저전압의 오디오 신호는 무조건 짧게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디오 만드는 회사니까 잘 만들 것이다. 음향 전문 회사가 아닌 디지털 소모품 회사의 독커넥터는 믿기 어렵다.
상세한 내용은 에이콘의 책을 살펴보자.
http://www.acornpub.co.kr/book/iphone-access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