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을 위한 회의는 공동의 선을 지향하지만 생산성이 낮은 경우가 잦다.
분업을 위한 회의는 정치적인 탁상공론인 경우가 잦지만 생산성이 높은 편이다.
애자일을 위한 도구/방법론은 협업을 지향하는 문화적 활동의 총화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분업을 위한 지엽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종종 본다.
협업을 위한 회의에서 권력관계가 평등하면 더 높은 선을 추구할 수 있지만, 아무런 산출물도 내지 못할 수 있다.
분업을 위한 회의에서 권력관계가 평등하면 알엔알을 명시적으로 한 묵시적인 자존심/이해관계 싸움이 될 수 있다.
나는 협업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