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 아래 방법 그대로는 안 되고,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요렇게 응용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다른 터미널에서 모두 캡쳐한다음, 앞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xxd -r로 바이너리 수복했다. 뭐 방법은 있을 것 같다.
ssh로 붙은 터미널(원격 컴퓨터)에서 파일을 가져오고 싶다. 그런데 보안 때문에 뭐 이거저거 막혀있는 상황이다.
zmodem 빌드해서 쓰려다가 그놈 터미널은 zmodem 기본 지원이 안 된다.
에러 안난다고 보고 그냥 이렇게 할 수 있다.
먼저 ssh로 붙은 터미널의 tty를 알아뒀다가,
다른 터미널을 열고 그 tty로 이렇게 보낸다.
script -q -c 'xxd vib-10.ogv' /dev/pts/33 | xxd -r > vib-10c.ogv
원격 컴에 있는 vib-10.ogv를 땡겨왔다. 원리야 뭐 간단한데, 바이너리 파일을 헥사로 뿌린다음 파이프로 받아서 다시 바이너리로 인코딩.
그냥 cat 으로 땡겨도 될 것 같긴 한데.. 터미널에 이스케이프 문자 나가고 뭐 망가질 것 같아서 일단은 저렇게 해 봄..
나우누리로 텍스트 인코딩 해서 게임 받던 용준이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