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점이 있는 서비스가 평소에 쌩쌩 잘 돌아가면 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관리자가 잘 모른다고 하니, 가끔 소소한 장애도 터져주는 쪽이 쪽이 낫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고객 접점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해서 소소한지 중대한지 사실 개발자 센스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대부분은 중대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평소에는 팽팽 논다고 쿠사리 먹고, 장애나면 피박 쓰기 쉽상이니 Bruno Yoo 님께서 말씀하시길 "꿀보직이란 고객접접이 없는 보직이 꿀보직이니라" 라고 하셨다.
그래서 짬통이 큰 거사님들께서는 장애 아닌 장애, 그야말로 객관적으로 소소한 장애 껀수를 인젝션 하여 존재감을 알리곤 했다는 전설들이 있다.
나는 예술가 지향 코더인 것 같다. 그 때문에 인싸의 컬챠하고는 적성이 안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연휴에 발생한 장애로 인해 이것은 내가 쓸 피박은 아닌데 피박이라 느껴지니 이 후달림은 멈추질 않코 나랑 낮술 할 사람 손?